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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아라가키 유이 편애적이고 싶지만 사카이 마사토 중점적인 리뷰
렌호 - 꼭 1위 여야만 합니까?
다나카 마키코 - 외무성은 복마전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 못 해요.
아웅 산 수 치 - 더 못해요! 뭐 하는 거예요? 이거.
토가시 이츠오 주변인에게 돈 찔러주고 엉덩이 한 번 만지게 해주면 당선될 테니 다음 선거에 나가서 국회의원이 되어 법률 개정해서 일 좀 수월하게 해달라는 코미카도.
그리고 그 토가시 이츠오 실형 2년 5개월을 받았다는 속보가 뜬다.
리갈하이 1기 5화
대략 현금 5천만 엔을 들이밀며 감옥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토가시.
코미카도가 '내게 걸맞은 보상을 받을 것'과 '반드시 수임한 소송은 승소할 것' 두 가지 신조 말하며 거부하자 백지수표를 들이밀자 정신 놓고 적다가 마유즈미가 말려서 정신 차린다.
"원하는 금액을 적게"
"금액 문제가 아니에요. 아무리 돈을 쓴다고 해도..."
"...?!"
"!!..."
"생각할 시간을 좀 주시겠습니까?"
항소 기한까지 남은 일주일을 검토해보고 수임 결정을 하겠다는 코미카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기다려준다고 한다.
토가시가 유죄 판정을 받게 된 과정은 이랬다.
2005년 빌딩 구입 대금 2억 5천만 엔의 출처가 불분명했는데 검찰은 하나바야시 공업에게 받은 부정 헌금으로 판단하여 토가시의 주변을 압류 수색했고 그 와중에 자금책 비서가 자살하면서 일단락되는가 했는데 비서 방에서 부정 헌금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되었고 관련된 비서들이 하나 둘 입을 열어서 실형을 받게 된 것이다.
마유즈미는 증거와 증인이 있는 빼박 유죄이며, 가망이 없는 항소라고 생각하는 모양.
반면, 코미카도는 매번 검찰은 토가시 유죄 판결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쉽게 증거가 나오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걸 이상하게 여기고 사건을 파보자고 한다.
끝내 수임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면 돈 만주면 뭐든지 하는 사람을 많이 안다며 협박을 당했다.
"거리 홍보 차량 같을 게 나올 거예요. 우익이고 좌익이고 모두 몰려올 거라고요!"
"말렸잖아요! 엮이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요!"
"좀 더 강하게 말렸어야지! 강렬하고 세게 막았어야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쓸모없는 녀석이네! 바보!"
이 장면 엄청 귀엽다.
특히 코미카도가 마유즈미 치는 장면, 코미카도의 때리는 손동작도 맞는 마유즈미 표정도 굉장히 귀엽다.
란마루는 사와치에게 따라붙지만 처참하게 발렸다.
"여기 맛있지? 커플이 많아."
"꼬시는 거야?"
"나보다 약한 남자에겐 관심 없어."
힌트 좀 달라고 했다가 약하다며 디스 당했다.
마유즈미는 가정부들에게서 정보를 빼내려고 따라붙다가 술에 취해 돌아와서는 토가시를 배신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냈다며 '마유즈미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이 무능한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부탁하기를 요구한다.
화를 억누르며 "마유즈미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이 무능한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지만 잠들었다.
"이런 썅!!! 젠장!!! 제기랄!!!"
골프 채로 마유즈미 후려치려는 걸 란마루와 핫토리가 뜯어말려서 영원히 잠들 뻔한 마유즈미는 아침 해를 볼 수 있었다.
토가시의 면전에 당신 같은 사람이 있기에 정치에 발전이 없다며 총리대신을 하지 않았으며 좋겠다는 말을 내뱉었다.
그런 꾸준한 고집을 부리는 마유즈미에게 또 한 소리 하는 코미카도.
"한 번 폭우가 내리는 날 온몸에 귀금속을 걸치고 사다리에 올라가서 소방 훈련이라도 하지그래? 낙뢰 맞으면 좀 나아지겠지."
"하지만 역시 넌 머리가 텅텅 비었어. 돈과 권력을 표리일체. 돈을 모으는 자가 힘을 가지는 거야. 왜 그런지 알아? 사람은 돈이 있는 곳에 모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돈을 모으는 자는 악으로 분류되지. 이런 어리석은 백성에게 아첨하는 정치가가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고 어리석은 백성이 다시 그걸 지지하지. 그 결과 힘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정치가만 늘고 힘이 있는 정치가는 검찰에 의해 말살된다. 그리고 일본의 정치가는 아직 멀었다며 같은 국민이 슬퍼하는 거야."
"토가시 이츠오를 옹호하시는 거예요?"
"이런 견해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뿐이야."
코미카도라는 캐릭터가 세계관 최강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
마유즈미라는 캐릭터는 '선(善)의 올곧은 정의(正義)'를 보여주는 반면 코미카도는 '선(善)도 악(惡)도 될 수 있는 정의(定義) 그 자체'다.
당장 토가시에 대한 반응도 마유즈미는 악(惡)이라 싫다는 견해를 보이지만 코미카도는 선악(善惡)을 떠나서 정의(定義)에 대한 견해를 보인다.
사실상 마유즈미와 코미카도의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사와치가 란마루에게 해줬던 그 말, 제대로 된 힌트였다.
요시오카 메구미를 통해서 알게 된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2년 전 스스로 목을 맨 아사이 신지(자금책) 비서와 사귀고 있던 요시오카 메구미는 그 사실을 토가시에게 숨기고 있었고 신지는 계산이 서툴러서 장부를 대신 작성하기도 하면서 그의 일들 도왔다고 한다.
하지만, 신지는 자살하게 되었고 그 상황에 검찰이 토가시에게 복수할 방법으로 메모를 작성해주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항소를 하게 되면 이 증언을 그대로 해줄 것을 약속하는 대신 토가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
신지라면 입을 열지 않고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자금책과 장부를 맡겼다고 생각하는 요시오카. 그리고 신지는 죽기 전까지도 토가시를 원망하지 않았다.
토가시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알게 모르게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이 '아사이 신지'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비밀이고 목숨 줄을 과연 믿지 않는 사람에게 맡기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아사이 신지의 자살이 토가시의 패착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부분.
이 상태라면 항소로 검찰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다.
그때 걸려온 토가시의 전화.
토가시는 항소하지 않고 판결은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저는 훌륭한 판단을 내리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사이 씨를 향한 최소한의 속죄가 될 거예요."
"속죄? 바보 같은 말 하지 말게. 이건 계산이야. 검찰 측의 약점을 잡은 거잖아? 이런 카드는 쓰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게 유효한 거야. 검찰을 굴릴 수 있게 되면 난 무적이야."
마유즈미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토가시가 뒤를 봐줄 테니 정치해볼 생각 없냐고 제안한다.
"어서 만져달라고 해! 만져달라고 하라고!"
"무리예요. 그만하세요!"
"선생님 덥석 부탁드립니다!."
"무리무리무리"
"덥석"
"그만하세요!"
"선생님 하나~ 둘~에 부탁드립니다. 하나~ 둘!"
"싫어!"
그렇게 0시가 되어 항소 기간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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