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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아라가키 유이 편애적 리뷰


'재능을 받는다'라는 것은 행복한 것일까?

어느 사람이 말하기를 재능이라는 것은 계속해서 노력하기 위한 자격이라고 한다.

즉, 천재일수록 일반인의 몇 배마 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평온한 일상이라는 행복을 희생시켜서라도...

만약 기억이 사라졌다면 자신이 화가라는 것을 잊은 화가는 그래도 그림을 그릴까?

탐정이라는 것을 잊은 탐정은 그래도...


"저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뭐가요? 아, 복장이요? 그건 저도 꽤나 이상하다고..."

"태도 말이에요. 샌드글라스를 나와 둘이 되고부터 갑자기..."

"저는 가능한 서둘러서 목적지에 가려고..."

이건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빨리 걸은 것도 사실인 모양이다.


와쿠이는 마지막 작품을 위해서 공방을 24시간 경비를 의뢰했지만, 쿄코는 하루 안에 해결되는 일만 의뢰받아서 무리.

"OK!"

호로에게 야쿠스케 의상 부탁하는 쿄코.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4회


"귀여워"


"저기... 쿄코 상은 어째서 탐정인 거죠? 그 밖에도 할 수 있는 직업은 있잖아요. 하고자 한다면..."

"배구 선수라든가?"

나름 배구 좀 한다고 리시브 포즈를 요청하더니 위치 선정을 하고 그대로 담장을 뛰어넘었다.


뭔가 냄새를 맡는 행동인데 공방이라 환기가 안 되면 몰라도 피가 대량이 아닌 소량이며 옷에 스며들면 비린내가 거의 안 나는 걸 고려했을 때 후각이 꽤나 발달한 모양이다.


현관의 삼색 고양이가 한자리를 사수했다는 것과 뒷문으로 들어올 때 누구와도 엇갈리지 않았고 엘리베이터가 12층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범인은 이 안(아틀리에 장)에 있다.


"그렇군요. 손이 닿지 않는다는 거군요."

"네"

12층에 떨어진 피 한 방울. '범인은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에 '리쿠'가 떠오른 야쿠스케. 리쿠는 방이 14층이지만 키가 작아 뛰어서 겨우 12층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정도다.


액자 재료 발주서를 찢었던 것은 그림을 부탁받지 못했던 리쿠였고, 37명이 사는 아틀리에 장에서 35명에게 그림을 부탁 1명은 이곳을 떠났고 결국 그림을 부탁받지 못한 사람은 리쿠 한 명 뿐으로 유력 용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누루의 정보에 의하면 아틀리에 장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종이비행기 장난을 치는 초등학생 남자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종이비행기... 하!"

"뭔가 아셨나요?"

"아니요. 아무것도요."

야쿠스케에게는 리쿠의 설득을 누루에게는 또 하나의 부탁을 하고 범인을 찾아간 쿄코.

와쿠이의 손에는 방어창(防御創)이 있었고 찔린 상처도 위에서 난 각도에 노란색 물감이 묻어있었기에 색을 사용하지 않는 리쿠는 범인이 아닌 목격자가 되고 범인은 신장이 큰 어른이 되는 것.

설득을 위해서 리쿠를 찾아간 야쿠스케는 리쿠의 방에서 노란색 물감이 묻은 페인팅 나이프를 찾았고 베란다에 걸쳐놓은 낚싯대에는 종이비행기가 걸려있었다.


처음 방을 방문했을 때 신경 쓰였던 재활용 종이의 접힌 부분을 따라서 접으니 종이비행기가 되었다.

와쿠이를 찌른 범인은 와쿠이가 전원의 액자를 만들려고 했다는 걸 알게 돼서 실망한 202호 카가.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죠? 뭘 하고 싶으신 거죠? 당신은 앞으로..."

카가는 범행은 자수했고 리쿠도 흉기를 감췄다는 것을 자수했다.

사실 와쿠이는 35명의 그림으로 거대한 한 장의 그림을 만들려고 했고 그 그림에는 검은색이 필요 없어서 리쿠는 제외된 것이었고 303호에 살았던 이사했다는 그 한 명도 비슷한 이유였을 것이다.


"오키테가미 쿄코가 어째서 탐정인 것인지 그걸 알기 위해서 오늘도 탐정인 이 길을 선택했어요. 이 이상은 기업 비밀이라"


"저는 꽤나 왓슨에 어울리는 거 아닐까요?"

"돌아갈게요."


"어이~ 바래다주지 않는 건가요? 파트너잖아요?"

"바래다줄게요. 어디 사세요?"

"야쿠스케 상도 아는 곳이에요."


"어서 와."

"어서오세요."

"지금 막 돌아왔어요."

"여기?!"

"네, 이 위에 오키테가미 탐정 사무소가"

"어? 말 안 했던가?"


하루 공짜로 일하고 오히려 적자 났다.

"그런 날도 있어야죠."

"없어요! 있을 수 없어요!"

"내일 와쿠이 상에게 청구하지그래?"

"내일이라니! 기억 못 해요...?! 야쿠스케 상! 책임져주세요."

"네? 제가?"

"누루 군 지금 가진 돈 없으니 내일 지불할게요. 야쿠스케 상이"

"에! 제가..."


잘 듣던 누루 군의 한 마디.

"쿄코 상 옹졸해!"

"옹졸..."

동요하는 야쿠스케.

"확실히 옹졸해"

"?!"

"죄송해요, 죄송해요. 옹졸하지 않아요. 전혀 옹졸하지 않아요."

"왓슨 해고, 해산."

"에, 잠... 잠깐만요! 쿄코 상! 쿄코 상! 죄송해요, 옹졸하지 않아요!"

"해고예요!"

"쿄코 상! 부탁드려요!"

"해고!"

"쿄코 상!!!"

확실히 재액의 야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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