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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아라가키 유이 편애적 리뷰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싶다.
그런 것을 누구나가 한 번은 생각해본 적이 있겠지.
실연했을 때, 일을 하다 큰 실패를 저질렀을 때, 창피한 일을 겪었을 때, 슬플 때.
하지만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싫은 기억일수록 뇌에 새겨져 잊을 수 없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바라거나 바라지 않거나에 관계없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잃게 된 기억은 두 번 다시 되찾을 수 없다.
SD카드가 사라졌다. 용의자는 지난달 갓 입사한 그.
"아니야, 나는 아무것도... 도... 삐질삐질(もにもに)"
"삐질삐질 거리지 마!"
'카쿠시다테 야쿠스케(隠舘 厄介)' 부모님은 어째서 재액(災厄)의 야쿠(厄)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인지 내 운명은 이때 결정되었다.
"탐정을 부르게 해주세요."
야쿠스케가 주로 부르던 탐정인 '쿠도'는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가 소바를 만들겠다고 떠났다.
오키테가미 쿄코
스피드 해결! 예약 불가 완전 성공 보수형! 당일 현금 지불
기억이 하루면 리셋된다.
이렇게 나는 그녀와 만났다. 최속이자 망각의 탐정. 오키테가미 쿄코를... 그것은 불운인가 행운인가
"처음 뵙겠습니다. 오키테가미 탐정 사무소의 오키테가미 쿄코라고 합니다."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1회
"귀사의 이름은 미나바카(다들 바보/みなばか)인가요?"
"제 기억은 하루면 리셋돼요. 요컨대 잊어버리거든요."
"몇 년 전부터 이래요. 이거 진단서예요. 한 번 잠들면 제 기억에서 전부 사라져요. 비밀 유지 레벨 특 A인 탐정이에요."
그렇게 SD카드 기미츄(비밀) 자료에 대해서 설명을 듣게 된다.
"어떻게 할까요?"
실장의 제안으로 고용주는 야쿠스케가 아니라 실장으로 하게 되었다.
"시작하죠!"
창고에서 일 대 일 면담을 하고 나머지는 SD카드를 수색한다.
"와! 맞췄다!"
일 대 일 면담하러 들어왔다가 털리고 나간 혼다 에이치.
"그에 대한 신용이 없네요."
야쿠스케가 공골사의 스파이일 것이라는 말을 듣고 태평하게 웃었다.
"아직 시간은 있어요. 그렇게 안달하지 마세요."
야쿠스케와 오키테가미가 한 편일지도 모른다는 기후베의 말로 다시 한 번 신체검사 당하는 그를 보고 태연하게 창고행.
그렇게 탈탈 털린 야쿠스케는 일 대 일 면담을 하기보다는 운이 나쁘다며 신세 한탄을 한다.
"동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다 깨어나 야쿠스케를 야리는 오키테가미.
잠들기 전 그녀는 자신의 상황이 비참하지 않고 매일이 신선하고 놀라움과 발견으로 가득하고 살아만 있으면 인간은 어떻게든 되는 법이라며 생각하기에 따라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런 것까지?!"
"몇 넌 전까지의 기억이 있는 거죠?"
"기업 비밀이에요. 좋네요, 이거."
리셋된 오키테가미에게 처음부터 상황을 설명해주는 야쿠스케.
클라우드에 대한 설명에서 Cloud를 Claud로 적은 부분을 지우는데 굉장히 신기해한다.
부속의 고무로 문지르면 지워지고 60도 이상에서는 잉크가 무색으로 변해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제 기억을 빼앗은 범인... 절대로 용서 못 해. 흐흐"
음흉한 미소 보소.
"여러분 이런 속담을 아시나요? '손은 입만큼 말을 한다.'"
"????"
"그거 눈 아닌가요? '눈은 입만큼 말을 한다.'"
"사소한 것은 차치하고..."
"얼버무렸지?"
"네, 지금 얼버무렸어요."
볼펜의 주의사항을 읽고 연구실 직원들은 전원 블랙이라 머들러도 없다는 것에서 범인을 단정 지을 방법이 생각났고 그 결과 범인은 기후베였고, 지난 3년간 승급을 하지 못해서 순조롭게 승급하는 혼다가 샘이 나서 SD카드를 가방에 넣어서 누명을 씌우려는 작전이었는데 실장이 출근하면서 이 사달이 났다고 한다.
"운석을 봤어? 엄청난 럭키!"
운이 나쁘다는 야쿠스케의 말을 기분 탓이라는 오키테가미.
돌아가던 길 야쿠스케가 납치당하는 걸 보게 된 오키테가미.
그 길로 차량을 따라가 야쿠스케에게 하루에 2건의 사건에 휘말리는 건 보통 일이 아니라며 운이 나쁘다는 걸 인정 자신의 말이 틀렸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통상 요금에 야간 요금이 플러스되고 택시비 별도 청구하는 조건으로 두 번째 사건인 100만 엔 협박 사건을 정식 의뢰받게 된다.
"포인트 하나 더!"
인터넷 뱅킹하는 사람이 한시 빨리 입금하고 싶다면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PC로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직접 은행에 가려는 이유는?
"지폐 번호"
"정답!"
"아싸!"
사토이는 그 100만 엔의 지폐 번호를 무언가의 패스워드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걸 도둑맞은 것이다. 그녀의 아이디어가 저장되어 있는 클라우드의 비밀번호로도 사용되고 있으니 그 가치는 1억 엔 이상. 범인은 그녀의 치프 어시스턴트였던 사류.
첫 번째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기후베가 SD 카드를 들고 나올 것을 예상하고 누루에게 연락해서 선수를 쳐서 가까스로 공골사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우와~"
도로를 건널 때 운이 나쁜 야쿠스케가 차에 먼저 치일 것이니 본인은 생채기 하나 없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고 한다. 그런 행동에 설렌 야쿠스케는...
"해결되고 안 되고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내일이 되면 잊을 테니까"
"그렇기 때문이죠. 저에게는 하루 밖에 없으니까, 오늘이라는 날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실례할게요."
닥쳐오는 재액에 항상 겁내면서 눈에 띄지 않도록 숨죽이고 길의 끝자락만 걷는 내 인생, 내 인생은...
"오키테가미상!"
"?"
"또... 또 의뢰해도 되나요?"
"네, 가능하면 기억에 남을 어려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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