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퇴마: 무녀굴

슈키아 2018. 3. 24. 01:33

1. 소개


2015년 개봉된 공포, 스릴러 장르의 한국 영화.






2. 줄거리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 ‘진명’은 그의 조수이자 영매인 ‘지광’과 함께 퇴마를 하는 ‘퇴마사’이다. 평소처럼 빙의 환자를 치료하던 어느 날, 절친한 선배에게서 의문의 메일이 왔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선배의 죽음으로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무서운 기운을 느꼈다. 그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처럼 변하고 이따금 기억을 잃는 ‘금주’. 얼마 전 남편의 죽음도, 점점 변해가는 딸의 모습도 나 때문인 것 같아 괴롭다.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의 후배라는 정신과 의사 ‘진명'이 찾아왔다. 내 안에 또 다른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녀와 얽힌 끔찍한 비밀! 지금 끝내지 않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3. 감상평


☆ 최악


이건 도대체 뭐 하는 영화인가?!


공포 영화는 시각, 청각을 자극해야 성공하는 영화 중 하나다.

헌데 이 영화는 그 어떠한 것도 자극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영화였다.

BGM부터 글러먹은 수준이고, 연출은 왜 이렇게 허섭한지 외국 C급 공포 영화보다 못한 수준이다.

공포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보면 조금 낫다.


정말 최악의 장면이었던 것은 아이를 찾으러 계단에 갔을 때 짧은 구간인데,

BGM이 전형적인 '공포 영화'하면 떠오르는 흔해 빠진 BGM인데, 그게 게임 화이트 데이의 '미궁'보다 공포감이 덜한 수준이다.

심지어 연출도 "나, 공포 영화다!"라고 웅변하는 것처럼 해놓았다.


처음에는 단순 빙의였다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더니 결과적으로는 삼천포~

그런 면에서 한국 공포 영화는 클리셰의 클리셰에 갇혀있는 수준이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인어  (0) 2018.03.24
배드 지니어스  (0) 2018.03.24
더 포리너  (0) 2018.03.19
블리딩 스틸  (0) 2018.03.18
더 사운드  (0) 2018.03.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