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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싸인

슈키아 2018. 8. 3. 16:48

1. 소개


2002년 개봉된 SF, 스릴러 장르의 미국 영화.






2. 줄거리


미국 펜실베니아 주 벅스 카운티에 소재한 그래함 헤스(멜 깁슨)의 농장 주택! 집안에서 바라본 창밖 세상에는 평화로운 기운만 가득하다. 그런데 바로 그 때 2층 창문의 투명한 유리가 물결치듯이 잠시 일렁이는 것이 아닌가! 그 유리창을 통해 누가 창밖을 보고 있었던 것일까? 바로 그 날 아침 그래함은 아이들과 애완견의 비명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나 밖으로 달려 나간다. 그리곤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자신의 옥수수 농장에서 이상한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그것은 원과 선으로 된 복잡한 패턴의 미스테리 서클(mystery circle)이었다. 그 날 이후 그래함은 미스테리 서클이 무엇을 말하려는 메시지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하필 자신의 옥수수 농장에 만들어져 있는 것인지에 관하여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존재와 마주치게 된다. 그래함이 목격한 존재는 그 자신뿐만 아니라 동생 메릴(호아킨 피닉스), 아들 모건(로리 컬킨), 어린 딸 보(아비게일 브레슬린)의 인생에도 엄청난 충격과 변화를 초래하게 되는데...




3. 감상평


★★★ 보통


지루한 스릴러의 느낌 있는 한 방.


스릴러라면서 시종일관 지루하다.

모름지기 스팉러라는 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주고 손에 땀이 나며 염통이 쫄깃쫄깃해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게 일체 없다.

심지어 재미도 없어.


이걸 보고 싶어도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왓챠플레이를 통해서 겨우 봤다.


그래도 딱 한 방.

결말이 그 모든 지루함을 날려줬다.

야구 방망이 휘두르라는 장면에서 탄산음료를 마신 듯한 짜릿함을 느꼈다.


차라리 미스터리 스릴러로 외계인의 등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주인들과도 간접적으로 조우하는 실존 여부에 대해서 미스터리로 남도록 했으면 싶은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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