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슈키아 2018. 3. 18. 21:05

1. 소개


2017년 개봉된 공포 장르의 미국 영화.






2. 줄거리


자신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된 영매 엘리스(린 샤예). 찾아간 그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뉴멕시코의 고향집이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 엘리스.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시작된 그 집,

드디어 공포의 마지막 비밀이 밝혀진다.




3. 감상평


★★★☆ 볼만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첫 편부터 꾸준히 봐왔지만 이번에 처음 놀라봤다.


당연히 튀어나올 것이라고 예상되는 그 포인트를 알고 있었음에도 정말 크게 놀랐다.

전작들에도 충분히 깜놀 장면이 많았음에도 '어!'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어엌!'하고 놀랐다.

영화 분위기는 당연히 1,2가 최고였고, 3는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느꼈다.

전작을 내놓으면서 노하구가 쌓인 것인지 포인트도 잘 알고,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도 잘 살려냈다.


문제는 이게 공포지만 공포가 아닌 공포라는 것이다.

공포 영화의 클리셰가 그득그득해서 안 무서우면서 무섭다.


시발점이 제임스 완이라 컨저링과의 비교는 불가피한 녀석이다.

컨저링이 10점이라면 이 녀석은 7점 정도 줄 수 있겠다.


반전이라면 반전이 있는 전개이고, 결국 본 작이 1편으로 이어지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외전이나 스핀오프로 쉬었다가 가면 파라노말 꼬라지 날 것 같은데?